정말 추천하는 공릉닭한마리 배달로 즐기기
요즘 저희 부부는 체력이 좀 딸리더라구요. 그래서 삼계탕을 만들어먹을까 하다가 색다르게 닭 한 마리가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유명한 '공릉닭한마리'를 배달시켜보았는데요. 직접 가서 먹는 것보다 저는 배달로 즐기는 닭 한 마리가 더 좋더라고요. 근처에 공릉닭한마리나 닭한마리 배달이 가능한 가게가 있으면 꼭 한번 주문해서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닭한마리 요리는?
닭한마리라는 요리는 대파, 양파 등과 함께 끓여낸 닭 육수에 토막 낸 닭을 넣어서 전골 형식으로 끓여낸 후, 김치 또는 양념장으로 간을 하여 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떡이나 감자, 칼국수 사리 등을 넣어서 먹을 수도 있고, 샤브샤브를 먹고 난 뒤처럼 죽을 만들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닭한마리는 서울의 구도심 지역에서 주로 먹는 음식이라서 생소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기 때문에 닭칼국수와 헷갈리실 수도 있으나 닭칼국수와는 다른 요리입니다. 이 음식은 만화 '식객'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데, 국물을 먹을 때 양념장을 처음부터 넣어 먹거나, 찍어먹는 등 먹는 방법도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공릉닭한마리 배달 후기
배달로 주문한 공릉닭한마리입니다.
육수가 양이 충분하게 들어있어서 반만 넣어서 닭한마리를 먹고, 육수를 추가해서 칼국수 사리를 먹었습니다.
직접 가서 먹은 적도 많은데 배달이라고 부족한 부분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저희는 2인이었는데, 양이 많은 편인데도 양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3~4인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닭 한 마리용 김치도 있었습니다.
닭 한 마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도 나와있어서 처음 주문해서 양념장을 만들어 먹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닭한마리는 양배추를 잔뜩 넣어서 먹는 게 맛있어서, 듬뿍 넣어서 드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아예 생닭이 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육수를 끓여주고, 육수에 닭과 감자, 떡사리 등 재료를 다 넣어서 한번 팔팔 끓여준 뒤에 먹기만 하면 되는데요.
가스레인지에 끓여서 덜어온 뒤에 먹어도 좋지만, 저는 이렇게 락앤락 멀티스텐쿠커를 이용해서 편하게 식탁에서 먹었더니 더 뜨끈뜨끈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이 멀티쿠커는 개인적으로 용량도 크고, 사용도 편해서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이랍니다.
육수가 얼마나 진하고 감칠맛이 나는지, 사진을 보니 그때 그 맛이 생각나서 군침이 도네요.
요즘 남편이 장염도 걸리고 많이 아팠었는데, 몸보신으로 먹었더니 기운이 나더라고요. 올해 복날에 먹어도 좋을 것 같은 공릉닭한마리입니다.
집에서 배달시켜먹으면 좋은 점! 집에 있는 음식을 활용해서 사리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마침 집에 칼국수를 사둔 게 있어서 칼국수도 넣고, 감자도 더 잘라서 넣어주었습니다.
원래는 죽도 만들어서 먹으려고 했는데, 배가 너무너무 불러서 더 이상은 못 먹겠더라고요. 정말 완벽한 식사였습니다.
면역력이 중요해진 요즘, 체력이 좀 약해졌다 싶으면 이렇게 든든하고 영양가 많은 음식으로 몸보신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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