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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슈

생활 꿀팁 치약활용법, 치약 그냥 버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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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치약 활용법, 치약 그냥 버리지 마세요

 

 

여러분들은 치약을 다 쓰면 어떻게 하시나요?

대부분은 다 쓴 치약은 버리실 텐데요. 그냥 버리기 아까운 치약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생활 속 작은 꿀팁, 여러분들도 활용해서 알뜰하게 다 쓴 치약도 끝까지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치약의 성분

 

시중에는 수많은 종류의 치약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별한 기능을 갖추기 위한 여러 가지 첨가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치약에는 공통적으로 연마제, 방부제, 습윤제, 방향제 등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 연마제 : 치아의 겉면을 물리적으로 닦아내는 역할
  • 방부제 : 치약에서 곰팡이 또는 박테리아의 번식을 막는 역할
  • 습윤제 : 젤 상태의 치약을 유지하는 역할

 

여기서 연마제 성분을 활용하여 치약의 본래 활용도인 치아 세척(구강 세정) 뿐만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치약을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약 활용법

 

1. 컵 세척

 

컵을 사용하다 보면 커피나 차 등의 진한 색이 컵에 흔적을 남기기도 합니다.

늘 설거지를 하지만, 컵 안쪽에 찌든 때가 주방세제로는 잘 세척되지 않아서 보기 싫은 자국이 남더라고요.

초록색의 두꺼운 수세미 등을 이용해서 힘을 주어 닦아내거나, 뜨거운 물과 베이킹 소다 등을 활용해서 세척할 수도 있지만 치약으로 더 간단하고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습니다. 

 

커피 찌꺼기로 물든 컵의 내부

 

컵의 커피 등의 음료 자국을 세척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이 컵은 제가 주로 아침에 커피를 마실 때 사용하는 컵입니다. 여러 번 사용하다 보니 이렇게 커피 찌꺼기가 컵 안에 자국을 남겨서 보기 싫더라고요. 

 

컵 찌든때 치약으로 닦아내기

 

다 쓴 치약을 가위로 잘라서 수세미에 소량 묻혀줍니다. 

그리고 컵 안쪽을 평소 설거지하는 방식으로 쓱쓱 문질러주세요. 힘을 많이 들이지 않으셔도 잘 닦이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컵의 오염도가 높다면 치약으로 닦아낸 뒤, 1~3분 정도 잠시 놔둔 뒤에 물로 씻어주세요. 

 

치약으로 닦아내서 깨끗해진 컵 내부

 

짠! 아주 깨끗하게 컵 안에 있던 찌꺼기 때가 잘 닦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새 컵처럼 된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여러분들도 이런 컵이 있다면 간단하게 저처럼 씻어내 보세요.

 

 

 

2. 은 제품 변색 되돌리기

 

은반지, 은팔찌 등의 은제품은 공기 중에 오래 노출되거나, 유해물질을 만나게 되면 쉽게 변색이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착용 시에는 비닐팩이나 밀폐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변색을 하게 되면 은 세척제 또는 치약을 통해서 변색된 제품을 원래의 색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녹슨 부분을 연마제로 깎아내는 것인데요. 치약을 묻힌 천으로 변색된 은제품을 살살 닦아내 주는 것입니다.

효과는 있으나, 혹시 모르니 은제품을 구입할 때 치약으로 닦아내도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자동차의 스크래치 제거

 

자동차의 미세 스크래치는 치약을 살살 문질러주면 제거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직접 사용해보니, 정말 미세한 스크래치가 아닌 이상 제거가 되지는 않더라고요. 자동차의 스크래치는 컴파운드 등의 자동차 전문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4. 화장실 청소 등 청소용

 

군대에서는 치약이 만능 세척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화장실 청소용으로 치약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치약의 연마제 성분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치약 특유의 시원하고 청량한 향(또는 치약의 고유 방향제 향)이 청소 후에도 은은하게 남아서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고요.

특히 타일 사이의 때 등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기보다는, 수전이나 하수구 등을 청소할 때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로나로 세면대의 사용이 훨씬 잦아지다 보니, 수전이 쉽게 더러워지고 물때도 더 많이 끼더라고요.

이럴 때 수세미에 치약을 묻혀서 간단하게 닦아주면 엄청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수전에 물때가 제거되면서 광까지 나거든요. 일반 세제로 화장실을 청소하게 되면 공기중으로 화학제품을 흡입할 수도 있는데, 치약으로 청소하게되면 인체에 유해한 성분도 덜해서 건강에도 좀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치약의 이런 성분을 이용해서, 칫솔질할 때마다 뱉어낸 치약으로 그때그때 청소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뱉어낸 치약으로 청소하는 건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치약 수전청소

 

깨끗해진 수전을 보니 너무 개운하지 않나요? 

다 쓴 치약을 잘라서 끝까지 알뜰하게 사용하면서, 집 안을 구석구석 청소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치약은 이 외에도 바퀴벌레가 지나다니는 길목에 뿌려두면, 치약의 끈적한 성분과 살균성분이 바퀴의 숨구멍에 붙어서 바퀴벌레를 죽여서 퇴치할 수도 있고, 프라모델에 광을 내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 자주 사용하는 치약도 다 썼다고 그냥 버리지 말고 제가 소개해드린 방법들을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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